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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니일상/육아일기

어린이집 졸업 하고 유치원 적응하기! 낯가림 심한 5살아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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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어린이집을 이번에 졸업하고 유치원을 가게 되었어요!

저는 정말 신도시 중에서도 아이들이 가장 많다는 부산의 한 신도시에 살고 있어서 유치원이 정말 하나같이 다~~ 떨어지고  .... 결국 거리가 좀 있는 유치원으로 가게 되었어

어린이집은..정말 갈곳없는 와중에 전화를 다 돌려돌려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가정어린이집이에요

정말 이런 어린이집은 진짜 흥해서 한다라는 말을 저뿐만이 아니라 아이를 보낸 엄마라면 전부 다 똑같은 말을 했어요

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경제적인부분도 있지만 저의 경력이 단절되는 것도 싫어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적응기간 끝나고는 일을 시작하고 종일반을 보내게 되었어요

아이가 하루의 많은 시간을 어린이집에 있다보니 어린이집 선생님, 원장님이 저한테는 정말 제일 중요한 분이셨죠!

그런데 제가 아이를 아침일찍 보낼때마다 그리고 늦게 데리고 올때마다 원장님,선생님은 힘들어 하는 저에게 항상 힘이 되시는 말을 해주시고 연우도 너무 잘 봐주셨어요!

그런 어린이집을 졸업하는날 ...

연우를 위한 꽃다발! 제가 다 구매하고 직접 만들었어요 ^^

어린이집 졸업식

어린이집 졸업식날 연우는 싱글벙글

엄마들은 전부 울음바다 였어요 저는 원장선생님 말할때부터 눈물을...............ㅠㅠ

정말 여기를 제가 졸업시키기 싫었어요 ㅠㅠ 

담임선생님, 원장선생님과 사진을 찍고 인사를 하고 나오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 

아이들은 헤어질 준비를 다 했는데 엄마들이 헤어질 준비가 안되었나 봅니다 ㅠㅠ 

 

무사히 졸업식을 마치고,

이제 유치원 입학 준비!

연우 이름이 적힌 파우치, 식판,실내화주머니,실내화 등등 열심히 준비를 하고! 등원!

연우는 처음 본 규모의 유치원과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선생님과 적응하기 힘들어 했어요 ㅠㅠ

 

관심을 쏟아주던 선생님이 이젠 아이를 많이 돌보게 되면서 관심이 줄어들고 새로운 친구들은 너무 많이 생기고

연우가 아침마다 울었네요 ㅠㅠㅠ....

우는 연우를 보며 괜찮다 다독였지만 정작 저도 아이가 버스타고 울면서 가면 하루종일 맘이 무거워요 ㅠㅠ

코로나 때문에도 그렇고 친척들이 많지도 않고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주변에 안계셔서 저희 부부와 연우뿐이라 아이가 더 부끄럼쟁이가 된건지... ㅜㅜ

 

일단!! 제가 정리를 한건,

내 마음부터 추스리고 나부터 강해지자 입니다!!!! ㅜㅜ

아이가 울고 힘들다 하면 연우가 잘 이겨낼 수 있게 다독여주고 해야 하는데 저희 부부가 너무 맘 아파하고 울어서 ㅠㅠ

우리부터 강해져야 아이도 강해지겠죠?ㅋㅋㅋㅋ

 

연우는 이제 자심감 기르기, 낯 가리는 거 좀 덜 해지도록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어요!

문화센터며 어디든 체험하고 다니고 ㅋㅋㅋㅋ 나름 프로젝트를 준비중인데 어떡해 하는지 막막하네요 ㅋㅋㅋㅋㅋ

 

아이를 키우시는 어머니, 아버지들 ㅜㅜ 저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릴께요 ㅠㅠㅋㅋㅋㅋ

초보맘, 워킹맘은 오늘도 웁니다ㅜ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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