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이가 기침을 오래오래 했어요
약도 먹고 있었는데도 계속 기침이 끝나질 않더라구요 ㅠㅠㅠ 그러다가 결국 열이 났어요
등원할려고 준비 하는데 몸이 좀 뜨겁길래 열을 체크하니 38.9.....
갑자기 저는 출근을 못하게 되었어요
진짜 아이 돌봐주시는 어른이 안계시면 워킹맘은 진짜 힘들어요 ...ㅠ.ㅠ
회사 눈치, 아이 아파서 걱정 ...
입원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부랴부랴 짐을 싸서 출발했어요
결국 x-ray 촬영하고 기관지염으로 열도 나기 때문에 추가 검사 하면서 입원을 하자고 하더라구요 ㅠㅠ
입원 시 필요한 물품에 대한 안내를 받았구요
코로나검사, 독감검사 진행 후 음성 결과 확인하고 주사실에서 주사 맞고 병동으로 올라왔어요
다인실이 있었는데 병실료가 안드는 대신 6명인가 5명 있을 수 있는 병실이었는데 침대가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불편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1인실로 갔습니다
1인실 병실료는 165.000원...띠로리...
잘 수 있는 공간 조금, 티비 작은거, 냉장고 작은거, 테이블 하나, 그리고 병실안에 화장실이 있어요
화장실은 좁아서 샤워를 하거나 씻지는 못할 것 같아요 ㅋㅋㅋ
아쉬운건 뻔히 부모님들도 같이 자는거 아는데 ㅜㅜ 아이 자는 매트리스만..ㅠ.ㅠ
그게 조금 아쉽더라구요 ㅠㅠㅠ
아이는 주사를 맞고 ㅜㅜㅜ 어영부영 기분이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많이 울거나 떼쓰지 않고 잘 있었어요 ㅠㅠ
기특해라
그리고 환자복을 한참을 안줘서 여기는 환자복이 없는 곳인줄 알았어요 ㅠㅠㅠ
그냥 바빠 보이셔서 묻지 않았지만 다른 선생님 한분이 옷 안갈아 입고 있는걸 보고서는 그제서야 주셨어요 ㅠㅋㅋ
호흡기 치료는 시간에 맞춰 약을 앞에 내놓으니 그 약을 저희가 직접 담아서 호흡기 치료방에 가서 직접 해야해요
이렇게 준비를 해 놓으면 연우 이름 뒤에 있는 주사기에 담긴 약을 담아서 호흡기 치료방으로 갑니다 ㅋㅋ
그래도 가만히 잘 하고 있네요
귀여우면서도 안쓰럽네요 ^^:;
연우는 그렇게 3일을 입원하고 퇴원했어요 ㅜㅜ
정말 입원했을 때 부모님들도 너무 힘들어요 ㅠㅠ
같이 저기서 자고 생활하고 대충 씻고 ㅜㅜ ㅜㅜ 힘들었어요
아프지말자 울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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