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구경!

​벚꽃구경!

 

벌써 벚꽃이 피었는데 비가 오고 다시 날씨가 좀 쌀쌀해지면서 벚꽃을

보기 힘들어 진 것 같아요 ㅠㅠ  아쉬운 맘이 있지만 밖에 나가보니

겹벚꽃은 아직 많이 있더라구용!

신랑과 저는 이제 애기 태어나기 전 둘만의 벚꽃을 즐기는건 

마지막이겠지? 하면서 벚꽃 구경하러 나갔습니당!

진주 저희 집 근처에 신안녹지공원에서 평거강변쪽으로 쭉~걷다보니

벚꽃이 정말 많더라구용!

부산 사람인 저로서는 삼락공원이 생각나더라구용! 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당! ^^

이날은 미세먼지도 좋음이었고 벚꽃이 정말 가득 피어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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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에도 벚꽃이 가득하구용 저희가 걷는 길에도 벚꽃이 가득했습니당!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가족, 부모님과 다니는 가족들, 연인들, 부부 까지

정말 사람이 많았어용! 그래도 삼락공원에 비하면 사람이 없는편이죵?ㅋㅋ

천천히 걸으며 벚꽃 구경하고 하니 너무 좋더라구용!

​잠시 강변으로 내려와 앉아 있었어용!

햇살이 따스해서 너무 좋아 앉아서 신랑이랑 이리저리 구경하며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며 우리 애기도 크면 저렇게 뛰어놀고 우리는 다치지는 않는지 옆에서 지켜보고 하는 날이 오겠지? 하면서 신기해 했습니당!

 많은 젊은 사람들이 돗자리를 가지고 와 도시락을 먹는 모습이 보였어용! 그리고 이날은 마라톤대회가 있는 날이라 사람들이 북적북적 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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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은 카메라로 찍어도 찍어도 또 찍고 싶었어용!

너무 이뻤거든용

일년중 봄이 길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당!

사랑꾼 저희 신랑은 하트 구름을 발견했다며 빨리 보라며!! ㅋㅋㅋㅋㅋ

봤더니 정말 뿅 하트 구름이 있었어용 ! 신기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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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잠시 없는 틈을 타 신랑이 후다닥 사진을 찍어주었어용!

길이며 꽃이며 하늘이며 정말 너~무 저에게는 완벽한 날이었습니당! ^^

37주 임산부라 힘들었지만 중간중간 쉬면서 걸으니 너무너무 좋았구용

날씨도 좋고 꽃도 보니 기분도 좋았습니당^^